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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美대선 결과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이데일리 유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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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美대선 결과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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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수도서 최소 7차례 폭발음…항공기 저공비행" < AP>
양도세 부담 던 개미 나 홀로 '사자'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오름세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닥 지수는 4일 1%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간밤에 뉴욕 증시 역시 대폭 상승했다. 모두 차기 미국 대통령이 빠르게 확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날 종가 보다 7.58포인트(0.93%) 오른 826.04에 장을 열었다. 이후 소폭 상승분을 되돌리며 오전 9시9분 현재 823.71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204억원)이 나 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140억원)과 기관(-53억원)은 동반 팔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실상 차익거래 없이 비차익거래만 3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 컨텐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화학 일반전기전자 유통이 1%대 이상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금속 금융 IT H/W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르프로비엠이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는 다소 부진하다.

한편 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 상승한 2만7480.03에 거래를 마쳤다. 대선을 목전에 둔 이번 주 들어 이틀째 급등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 오른 3369.1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5% 뛴 1만1160.57을 기록했다.


증시는 이날 장 초반부터 줄곧 강세를 보였다. △누가 됐든 대통령이 빠르게 선출될 것이라는 점 △이왕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바이든 후보가 되기를 바란다는 점 등 두 가지가 더해져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상원과 하원까지 민주당이 싹쓸이하는 ‘블루 웨이브’가 월가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천문학적인 코로나19 부양책을 처리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를 짓눌러온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 공포도 사라졌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래는 연말 매도압력을 반영해 11월~12월 가격조정을 염두에 뒀지만 향후 움직임은 이러한 전망과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