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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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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이것이 챔피언의 화력!' 뮌헨, 잘츠부르크에 6-2 대승...조 1위+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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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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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시원한 대승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승점9)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선발 라인업] '레반도프스키 선봉' 뮌헨, 주축 대거 출격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레반도프스키가 포진했고 코망, 뮐러, 그나브리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톨리소, 키미히가 선발로 나섰고 4백은 에르난데스, 알라바, 보아텡, 파바르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선 잘츠부르크는 4-3-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코이타가 선봉에 서고 소보슬라이, 베리샤가 지원 사격했다. 유누조비치, 카마라, 음웨푸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울머, 웨버, 라말류, 크리스텐센이 선발로 나섰다. 스탄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팽팽한 접전...뮌헨, 후반 막판 연속골로 잘츠부르크 제압

전반 시작과 동시에 잘츠부르크의 기습적인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코이타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베리샤에게 향했다. 베리샤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원심이 파기됐다.

결국 뮌헨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다시 한번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레반도프스키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뮌헨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레반도프스키가 뮐러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다. 뮐러의 크로스는 크리스텐센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잘츠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0분 유누조비치, 코이타가 빠지고 오쿠가와, 오카포르가 투입됐다. 교체가 적중했다. 오쿠가와는 투입 1분 만에 라말류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0분 코망, 파바르, 톨리소를 빼고 사네, 사르, 마르티테스가 동시에 투입됐다. 이어 잘츠부르크도 베리샤를 대신해 온구에네를 투입했다. 뮌헨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아텡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38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키미히가 사네에게 패스르 내줬고 사네는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정교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마르티네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골까지 터지면서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뮌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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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6) : 레반도프스키(전반 21분 PK, 후반 43분), 크리스텐센(전반 44분 자책골), 보아텡(후반 34분), 사네(후반 38분), 에르난데스(후반 추가시간)

잘츠부르크(2) : 베리샤(전반 4분), 오쿠가와(후반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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