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 개혁 목표는 사회적 강자 엄벌하는 것"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개혁의 비전과 목표는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야 하는 데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3일) 오후 4시 반쯤,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에서 열린 신임 부장검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강연에서 검찰 개혁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강연에서 프랑스 혁명을 언급하며 검찰 제도가 국민이 주인인 공화국에서 탄생한 만큼, 국민을 위한 검찰이 돼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은 신임 부장들에게 부장으로서 리더십을 강조하며 친한 형이나 누나와 같은 역할을 해 정서적 일체감을 가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윤 총장은 강연에 앞서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등 간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최근 전보 조처된 한동훈 검사장과도 짧게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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