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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뉴스큐브] 美대선 '운명의 날'…유권자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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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美대선 '운명의 날'…유권자 선택만 남았다

<출연 :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22개월간 진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대장정이 종착점에 접어들었습니다.

투표가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이르면 내일 오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표심이 과연 누구에게 향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판세, 두 분과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전 세계의 이목이 미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은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삼수 끝에 대선후보직을 꿰찬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간 치열한 대결로 진행됐는데요. 먼저,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질문 2> 선거 운동 막판까지 일부 경합 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최근까지 여론조사 지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쪽에 기울었지만, 경합 주 지지율이 오차범위에 있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2-1> 러스트벨트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세하지만, 남부의 선벨트에선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죠.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당일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 중에서 지지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점이 관건이 되겠습니까?

<질문 3> 코로나19냐, 경제냐 이번 대선의 향배를 가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번 미국 대선의 사전투표자는 9,536만 명으로 역대 최다인 4년 전 4천700만 명의 배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 누구에게 더 유리한가요?

<질문 5> 특히 절반이 넘는 유권자가 우편으로 표를 행사했는데, 경합 주 우편투표의 23%에 해당하는 700만 장의 표가 아직 선거사무소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당선인 공백상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6>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우편투표가 '사기투표'의 온상이라고 규정하고, 대선 패배 시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해왔는데요. 개표가 완료되기 전에 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어요. 지지층 간 물리적 충돌 사태로 번지는 등 극심한 혼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죠?

<질문 7> 미 대선은 각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승자독식 구조여서 덩치가 큰 주에서 선거인단 확보가 관건입니다. 핵심 경합 주 6곳의 여론조사에선 일단 바이든 후보가 앞섰지만, 4년 전을 되돌아보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역시 숨은 지지층인 샤이 트럼프가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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