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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경기지수 호조에 상승 개장...H주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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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매수가 선행해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9.55 포인트, 0.94% 오른 2만4689.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17 포인트, 0.59% 상승한 9994.73으로 장을 열었다.

전날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9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10월 제조업 PMI도 예상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2018년 9월 이래 높은 수준에 달해 세계 경기우려가 후퇴했다.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항룽지산이 4.4%, 카오룽창 치업 3.31%, 타이쿠 3.24%, 선훙카이 지산 1.90%, 헨더슨랜드 1.83%, 비구이위안 1.50% 각각 뛰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는 3.7%, 중국석유천연가스 3.2%, 중국석유화공 1.94%,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3.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88% 치솟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3.51%, 유방보험 4.09%, 중국인수보험 3.33%, 중은홍콩 3.01%, 중국건설은행 2.35%, 중국공상은행 1.99%, 중국은행 1.98%, 항셍은헹 1.72% 오르고 있다.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이 5일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54%, 스마트폰주 샤오미 2.9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33% 떨어지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1.67%, 뎬넝실업은 0.25% 각각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11시38분) 시점에는 439.62 포인트, 1.80% 올라간 2만4899.6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9분 시점에 152.36 포인트, 1.53% 오른 1만88.92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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