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리오 퍼디난드가 현재 맨유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27)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초반 흐름이 답답하기만 하다. 맨유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를 치르면서 2승 1무 3패로 15위에 자리했다. 아직까지 리그 홈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맨유다. 최근 아스널전 0-1 패배는 치명적이었다.
퍼디난드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레젠트 파이브'를 통해 주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매과이어가 경기 끝난 뒤에 한 인터뷰를 여러 번 봤다. 그저 다독이기만 하더라.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이다. 주장이라면 주장답게 팀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과이어가 선수들을 동그랗게 모아서 한마디 좀 했으면 한다. '잘 들어. 아직 안 끝났어! 해야 할 게 많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외쳐야 한다. 이런 소통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는 현역 시절 맨유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를 지휘했다. 현재 매과이어의 등번호인 5번 유니폼을 먼저 입은 대선배다.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퍼디난드는 "맨유 주장은 라커룸에서 항상 리더가 되어야 한다. 팀원들과 일대일로, 혹은 그룹을 지어서 잔소리를 해야 한다. 굳이 길게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정신 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장의 역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