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4일 프리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고 쇼핑·문화 결합한 첫 갤러리형 아울렛]

머니투데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내부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과의 거리가 17km에 불과해 차로 30분~50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을 4일 프리오픈한다. 4~5일 이틀간의 프리오픈에 이어 6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 동북부 상권의 첫 프리미엄아울렛인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이기도 하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최적의 입지조건 △문화·예술을 결합한 갤러리 형태의 매장 구성 △사계절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 △인지도 높은 310여 개 브랜드 입점 등을 앞세워 스페이스원을 수도권 동북부의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이다.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접근성…"연매출 3500억 달성 목표"

스페이스원(지하 1층~지상 5층)은 영업면적 6만 2393㎡(약 1만 8874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스페이스원은 지리적 위치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무엇보다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 강남역과는 직선 거리로 17.0km, 서울시청과는 16.1km 떨어져 있다. 차로 30분에서 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거리다.

현대백화점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서울 전 지역과 경기 남양주·구리·의정부·하남 외에 양주·포천·가평 등 경기 동북부 상권(3차)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오픈 첫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과 미술관·테마파크 등을 결합한 ‘갤러리형 아울렛’이다.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총 3만 6859㎡(1만 1150평)로, 현대백화점이 운영중인 아울렛의 점포별 문화·예술 관련 시설 평균 면적(6611㎡, 2000평)보다 6배 가량 넓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세계적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협업해 꾸민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 ‘모카 가든(MOKA Garden, Hyundai Museum of Kids’ Books and Art Garden)’이다. 총 1,653㎡(약 500평) 규모의 모카 가든은 A관 인도어몰 3층에 들어서며, ‘하이메 아욘 가든’, ‘모카 라이브러리’, ‘모카 플레이’ 등 총 3개 시설로 구성된다.

머니투데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외부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설치, 전시된다. 1층 야외 광장에 조각가 심재현이 작업한 높이 7m, 길이 13m의 대형 조형물인 ‘더 카니발리아 20(The Carnivalia 20)’이 설치되며, 매장 내부에는 설치 미술가 최정화 작가가 만든 5m 크기의 ‘스타(Star)’ 등이 들어선다.


인지도 높은 310여 개 브랜드 입점 … 2년차 재고 최대 70% 할인해주는 ‘팩토리 아울렛’도 선보여

스페이스원에는 인지도 높은 국내외 브랜드들로 채워진다. 입점하는 브랜드는 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해 총 310여 개로, 프리미엄아울렛 핵심인 명품 브랜드(발렌티노·휴고보스·비비안웨스트우드 등)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폴로·DKNY·라코스테 등)를 적절히 배치한 게 특징이다.

스페이스원은 상권 특성상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최고 수준의 스포츠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2년차 이상 재고 상품을 일반 아울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 개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팩토리 아울렛은 A관 아웃도어몰 1층에 들어서는 ‘나이키 팩토리’로, 매장 면적만 총 1414㎡(428평)에 이른다. 매장에서는 러닝·농구·축구 등 나이키 제품 풀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