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장하나가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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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장하나(28)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5위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지난 1일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우승해 지난해 10월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이 우승 덕에 장하나는 3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34위보다 9계단 상승한 25위로 올라섰다. KL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고 있는 선수 중에선 18위 임희정, 24위 유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지난 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상위 15위까지 변동은 없었다. 그래서 1위 고진영, 2위 김세영, 5위 박인비, 8위 박성현, 10위 김효주는 그대로 순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가 톱10에 5명 든 것도 유지됐다. 이정은6이 12위, 유소연이 14위를 유지했고, 허미정이 임희정과 순위를 맞바꾸면서 16위로 올라섰다.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임희정은 다소 순위가 내려갔다. 올 시즌 우승 없이 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은 29위로 지난 주와 같았다.
해외 선수 중에선 넬리 코다, 대니엘 강(이상 미국)이 3,4위에 올랐고,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 이민지(호주)가 9위를 지켰다. LPGA 투어가 19일 개막할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하는 만큼 당분간 세계 랭킹 상위권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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