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지사장 강봉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제공=보성군) |
[보성=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지사장 강봉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전기검침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원으로 병행 활동하면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와 이웃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이후 신고와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는 전기검침원이 집집마다 전기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보성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군 또는 읍·면은 위기가구에 대하여 현장 방문을 실시해 공적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실정에 밝은 검침원 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참여해주시는 한전 보성지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인적안전망이 더 강화되어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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