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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억울한 옥살이' 윤 씨 "이춘재, 진실 말한 건 감사...재심 결과 나와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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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가 저지른 연쇄살인 가운데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동안 옥살이한 윤 모 씨가 이춘재의 법정 증언에 대해 "진실을 말해준 건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오늘(2일) 이춘재가 증인으로 나온 재판이 끝난 뒤 그나마 이춘재가 진실을 말해줘서 여기까지 온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홀가분하지만 결심이나 선고 등 결과가 나와봐야 100%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재심 무죄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