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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추미애 아들 군복무 진실공방

경찰, `추미애 아들 의혹 제기` 예비역 대령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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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을 했다고 언급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모 예비역 대령을 지난달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 내용과 이 전 대령 측 입장문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 전 대령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함께 고발된 SBS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SBS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이 전 대령의 통화 녹취를 인용해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이 있었다고 보도했고, 추 장관 아들 측은 이 전 대령과 SBS를 고발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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