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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끝까지판다①] '알짜' 계열사를 왜?…재벌 3세들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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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세 조현범-한국도자기 3세 김영집 거래엔…

<앵커>

SBS 탐사보도 '끝까지판다' 팀이 재벌 3세의 수상한 거래를 취재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한국타이어 3세 조현범 사장과 한국도자기 3세인 김영집 사장, 이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015년 한국타이어는 프릭사라는 계열사를 김영집 사장 일가가 소유했던 알비케이라는 회사에 매각합니다. 이 프릭사는 브레이크 패드를 만드는 곳으로, 국내 매출 대부분을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올리고 있는 업체입니다. 반면에 프릭사를 사들인 알비케이는 생긴 지 1년도 되지 않은 사실상 서류상의 회사였습니다. 두 회사 모두 적법한 거래였다고 말하지만, 한국타이어가 안정적 수익이 나는 알짜 업체를 왜 팔았는지 여기에 의문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