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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11월2일 '251일 만에 재수감되는 MB' [경향이 찍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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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11월2일입니다.

■251일 만에 재수감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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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재수감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타고 출발해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신원 확인·형 집행 고지 등 10여분간 절차를 거친 뒤 검찰이 제공하는 차를 타고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2월 25일 서울고법의 구속 집행정지로 풀려난 이후 251일 만에 재수감되는 것입니다.

■배웅하는 측근들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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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선 가운데 이은재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측근들은 대문 밖으로 나와 이 전 대통령이 탄 차가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으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출발한 뒤 다른 차를 따고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부수? 자충수?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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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자료를 꺼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이날 결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려는건 유권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게 공당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 내지 말아야죠”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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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4월에 서울·부산시장을 새로 뽑는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장에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전임 군수 공백으로 치르게 된 경남 고성군 재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을 향해 “후보를 내지 말아야죠”라고 했던 당시 문재인 새천년민주연합 대표의 발언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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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한 달 앞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합격을 기원하는 발원지가 화단에 꽂혀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상위인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12월3일 진행됩니다. 응시생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들은 일반 응시생들과 격리된 별도 시험실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은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 이내로 제한되며 전면 칸막이가 설치됩니다. 유증상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설치되는 5실 내외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봅니다.

■세월호의 진실, 국회가 응답할 차례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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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국민연대 회원들이 2일 국회 앞에서 사회적참사특별법(사참위) 개정, 박근혜 대통령기록물 공개 등 2개 법안 10만 국민동의 청원 성사 보고 및 국회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기록물 공개 청원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참사 발생 이후부터 박 전 대통령 탄핵 이전까지 세월호 참사의 발생, 구조, 진상규명 등 사후조처와 관련한 대통령기록물 일체를 공개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참위 조사 권한 확대 청원은 활동기간 연장,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정지, 사참위 조사 인력 확대, 수사권 부여 등을 바탕으로 합니다.

■“악플로 딸 잃었다...악마같은 짓 방치한 에브리타임 고발”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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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참여연대, 차별금지법제졍연대 등 25개 대학 및 인권단체 회원들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 사이버 집단 따돌림)과 혐오 표현을 방치하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대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400여개 대학의 454만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악성 댓글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7일 한 대학생이 에브리타임 내 익명 게시판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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