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현직 경찰, 인천에서 단속반에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사는 지난달 31일 새벽 0시 40분쯤, 인천시 용현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사는 능해 나들목 출구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경사 요구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음주 당시 이동 거리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업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라면서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추가 징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 [2020 미국 대선 특집] 트럼프 vs 바이든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