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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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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 운영하는 PC방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숨겨 여성 손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 여자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숨겨 여성들의 신체를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1일 0시께 PC방의 한 손님이 화장실 핸드타월 통에 숨겨진 스마트폰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는 화장실에 들른 다른 여성들의 사진과 동영상도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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