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중국, 미 대선 앞둔 지난달 25일간 대만해협에 군용기 출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군용기들이 지난 10월 한달간 무려 25일 동안 대만해협에 진입하는 등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가 지난달 1개월간 31일 가운데 25일간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이에 대만 공군은 긴급 대응 출격에 나서 84차례 경고 방송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군의 방공식별구역 진입과 대만군의 경고방송 횟수 모두 올해 최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