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이전 제조된 에어팟 프로 대상
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불량인 에어팟 프로를 무상 교환(리콜)하기로 했다./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쳐 |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애플이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에어팟 프로를 대상으로 무상 교환(리콜)을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극히 일부의 에어팟 프로에서 사운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은 2020년 10월 전에 제조됐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문제로 무상 교환 대상이 됐다.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운동 중이거나, 통화 중에 날카로운 소리 또는 잡음이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상 교환 대상인 에어팟 프로는 애플 또는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교환할 수 있다. 단, 최초 구매일 이후 2년 내 제품이어야 한다.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이번 무상 교환에 해당하지 않는다. 에어팟 프로 외 다른 에어팟 모델 역시 이번 무상 교환 품목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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