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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마존 자율주행 배송차에 국내기업 부품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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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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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아마존 로고.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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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배송차량 핵심 부품에 국내 기업의 제품이 사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는 아마존이 내년부터 배송차량으로 사용할 자율주행 전기차에 △전방레이더 △전방카메라 △자동긴급제동장치(AEB)기능 등 첨단운전자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ADAS)을 공급한다.

ADAS 외에도 전자식 이중화 운전 시스템,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등 만도의 전기전자(E/E) 제품들이 아마존이 생산을 위탁한 배송차량 10만대 가량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운행할 자율주행 전기차는 레벨3 수준으로, 제한된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조건부자동화 단계다.

이에 대해 만도 측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해서 답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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