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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챔스 준우승 엊그젠데…'에릭센, 어쩌다 방출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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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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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인터 밀란 이적 1년 만에 방출 대상자로 추락했다. 인터 밀란은 에릭센 매각만 고민하고 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8-19시즌에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까지 넘볼 수 있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환상의 하모니를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에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에릭센 몸값은 폭등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 대체 선수로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쉽게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었고, 계약 만료 직전에야 인터 밀란으로 보냈다.

하지만 인터 밀란에서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올시즌에도 교체와 선발 오가며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지만 컵 대회 포함 7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가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궁합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1년 만에 계륵으로 전락했다. 1일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에릭센 방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적 시장에 에릭센을 내놨고, 1800만 파운드(약 264억 원) 몸값만 맞으면 보내줄 생각이다.

예전처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과 연결은 없다. 이탈리아 세리에A 안에서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AC밀란, AS로마, 라치오 등이 에릭센에게 관심이다.

최근에 일각에서는 토트넘 복귀를 원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전 포지션에 대대적인 보강을 했고, 호이비에르와 탕귀 은돔벨레 등이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수락할 가능성은 낮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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