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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코로나19 의심…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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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41세.이탈리아)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격리됐습니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 구단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의심 반응이 나와 격리 상태에서 추가 검사 대기 중입니다.

라바리니 감독과 선수 2명 등 노바라 팀에서 4명이 초기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오늘(1일) 열릴 예정이던 이 팀의 현지 리그 경기는 취소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해 한국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성과를 냈습니다.

라바리니는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지휘하기로 계약을 연장했고, 현재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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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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