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율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석종율(51)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창원 아이에스산업개발 KPGA 시니어 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석종율은 30일 전북 장수군 장수리조트 사과·나무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시니어 부문(만 50세 이상)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지난 6월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8월 그랜드CC배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석종율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건 2017년 신용진 이후 3년 만이다. 우승상금 2400만원을 추가한 석종율은 상금랭킹에서도 1위(7385만4500원)가 됐다.
석종율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고 상금 1위가 된 만큼 마지막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60세 이상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선 김정남(66)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챔피언스투어는 11월 5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최종전 ‘제25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이어진다.
KPGA 창원 아이에스산업개발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그랜드 시니어 부문 우승자 김정남. (사진=K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