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키움 문찬종. / dreamer@osen.co.kr |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해외파 신인 문찬종(29)을 깜짝 발탁했다.
키움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는 지난 30일 선발등판했던 요키시를 포함해 투수 14명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는 16명이 포함됐다.
야수 중에서는 문찬종의 이름의 눈에 띄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57순위) 지명을 받은 문찬종은 올해 곧바로 1군에 데뷔했지만 5경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키움은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문찬종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포함시킨 이유에 대해 “문찬종이 시즌 후반 계속 1군 엔트리에 머무르면서 컨디션 유지를 잘했다. 또 수비에서는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스위치히터인 문찬종은 퓨처스리그에서는 25경기 타율 2할6푼7리(86타수 23안타) 12타점 OPS 0.704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