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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文, 북악산 철문 직접 열었다…'김신조 사건'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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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1일)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인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닫혀 있던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습니다.

정부가 출입을 제한해 온 북악산 북측 면 일부 지역을 내달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개방을 하루 앞두고 직접 개방 지역 둘레길을 등반하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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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배우 이시영 씨, 종로구 부암동에서 30여 년간 거주한 주민 강신용(63) 씨, 부암동에서 태어난 정하늘(17) 양 등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면 제1출입구인 부암동 토끼굴에 도착해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북악산 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고, 이후 관리병에게 열쇠를 건네받아 철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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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운대 안내소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문화재청장과 종로구청장으로부터 북악산 개방 준비 과정, 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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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에는 주말 산행을 나온 주민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북악산 북측 개방은 2017년 청와대 앞길 개방, 2018년 인왕산길 개방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취한 세번째 청와대 인근 보안 완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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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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