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경기 장면.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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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시드를 유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졌다.
KLPGA 투어의 시드(출전권)을 지킬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우승하면 상금 규모에 따라 2~4년 동안 시드를 받을 수 있다. 일반 대회 우승자는 우승 다음 시즌부터 시드권을 부여받는다.
비 시드권자가 우승하면 향후 참가신청이 마감된 대회라도 참가자 명단 미발표 대회부터 별도 참가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단, 회원 입회 또는 자격 취득 이후부터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외국 선수가 우승해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우승한 다음 2개 시즌까지 인터내셔널 투어 회원 자격 및 시드권을 부여한다.
초청 또는 추천 선수가 우승한 경우엔 우승 이후부터 다음 시즌까지 1년간 활동할 수 있는 시드를 준다. 2019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유해란(19)은 올해 1년 동안 우승자 자격으로 투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초청 또는 추천 선수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하면 다음 시즌 1년 동안만 시드를 준다.
최혜진(21)은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오픈에서 우승하며 프로 직행과 함께 시드를 받았다.
우승 없이 시드를 유지하는 방법은 상금랭킹이다. 시즌 최종전 기준 60위 안에 들면 1년 시드를 받는다.
드림(2부) 투어 성적에 따라선 상금랭킹에 따라 1위부터 20위까지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받는다. 드림 투어 활동 중이더라며 3승 이상 올리면 3승 달성일 1주일 이후부터 열리는 정규투어 2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마지막은 시드순위전을 통한 시드 획득 방법이 있다. 순위에 따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순위가 정해진다. 1위는 다음 시즌 전 대회에 나갈 수 있지만, 30위 밖으로 밀리면 참가 대회 수가 줄어든다. 대회 참가 규모에 따라 우선 순위(영구시드권자, 메이저 대회 및 일반 대회 우승자, 상금랭킹 순위 등)에 따라 참가 기회를 먼저 주어지고, 시드순위전 통과자는 최하위 카테고리로 1위부터 순차적으로 대회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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