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22)이 이틀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유빈은 30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단독 선두에 오른 김유빈은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 홀에서 버디로 1타를 줄였다.
김유빈이 3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KLPGA 제공 |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유빈은 2위 허다빈(5언더파 139타)에 2타 차로 앞서있다.
2016년 8월에 KLPGA에 입회한 김유빈은 우승 경험이 없다. 일주일 전 벌어진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 우승자에게는 1억600만 원이 주어진다.
장하나 최민경 김민선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시즌 상금 랭킹, 평균타수, 다승 선두인 김효주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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