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창녕군수 |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주민참여 예산 사업에 대해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 검토를 마치고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총사업비 28억2천800만원을 확정했다.
군민이 제안한 사업에는 '창녕맘 몰카 보안관 제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 84개다.
창녕맘 몰카 보안관은 보안관 20명을 모집해 창녕 관내 화장실, 탈의실 등 시설을 순찰하며 급증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주민이 직업 제안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다음 날 군의회에 제출해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한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집행·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해서 운영해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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