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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허성무 창원시장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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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 정책간담회서 조선업 정상화 위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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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가운데)이 30일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건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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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30일 지역 현안 건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개최된 정책간담회에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역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건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 재검토 △창원국가산단 첨단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건의했다.

경남도에는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고용위기지역이 있으며 연말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의 불확실성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 방안으로 진해구 고용위기지역의 지정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되기는 했지만 실질적인 글로벌 공급과 수요망이 붕괴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해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장기 불황을 겪고 있다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에서 허 시장은 지방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투자마저 중앙 집중화될 것을 우려하면서 지역 구분 개편 기준으로 균형발전지표 적용이 적합한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원국가산단 첨단기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강한 의지도 보였다. 제조업을 이끈 산업 역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324㎞ 명품 워터프론트 보유 등 창원시가 가진 독창적인 매력이 반영된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건의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은 “창원시의 지역발전과 창원시민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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