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펭수 인스타그램 |
펭수를 탄생시킨 이슬예나 PD가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찾아와 펭수와의 케미를 뽐냈다.
이슬예나 PD는 지난 29일 방송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슬예나 PD의 출연 소식에 펭수도 언니들을 찾아와 이슬예나 PD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슬예나 PD와 펭수의 티격태격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펭수는 "이슬예나 PD에게 섭섭한 게 있다. 원래는 항상 촬영도 같이하고 그랬는데 이제 얼굴 보기가 너무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슬예나 PD는 "펭수가 내가 없는 데서 더 잘한다"라며 받아쳤다.
사진=SBS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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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격태격하던 둘에게도 닮은 점은 있었다. 이슬예나 PD는 펭수와 직설 화법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남편에게도 솔직하게 표현을 한다고 말했다. 이슬예나 PD는 "남편은 감정 표현을 자제하는 편이고 나는 솔직하게 표현을 하는 편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그냥 이럴 때는 '그랬구나 하고 안아주면 된다'고 매뉴얼을 알려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펭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펭수는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곧 해가 뜰 테니 힘을 내고! 여러분들 사랑한다"라고 말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다음은 직장인들의 대통령, 펭수의 유쾌한 모습을 10(TEN)컷의 사진에 담았다.
사진=자이언트 펭TV |
펭수는 2019년 EBS에서 제작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태어났다. '자이어트 펭TV'는 어린이 예능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한 코너였으나 2019년 가을 개편에서 별도 프로그램으로 독립 시켰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방송 화면 |
2019년 10월 펭수는 연이은 라디오 출연과 팬 사인회에 이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로 지상파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그야말로 '펭수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사진=SBS |
2019년 11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의 특별 내레이터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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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펭수가 JTBC '아는형님'까지 접수했다. EBS 연습생 신분인 펭수는 8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명을 돌파한 대세 크리에이터로 소개되며 광희와 함께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사진=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
2019년 11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스타 펭수와 영화계 최초로 협업을 진행했다.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펭수가 영화계 진출의 꿈을 안고 허진호 감독을 직접 만나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다. 이에 하정우는 "펭수님 인기에 숟가락만 얹겠다."라고 표현해 그의 인기를 심감케 했다.
사진=펭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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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분야별 올해의 인물에 펭수와 송가인, 봉준호 등이 꼽혔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방송·연예 분야에서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사진=자이언트 펭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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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펭수가 처음으로 상업 광고에 출연했다. 새해 1월 말 설 연휴를 겨냥해 정관장 브랜드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펭수의 첫 상업 광고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공동취재단 |
2020년 1월 펭수가 2020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빛낸 인물을 추천받아 시민대표 11명을 선별했다. 펭수는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뿐 아니라 유튜브와 각종 방송에서 맹활약하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사진=EBS |
지난 1월 펭수의 '자이언트 펭TV'가 유튜브 개설 9개월 만에 채널 구독자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 100만 구독자 달성 이후, 약 2달 만에 이룬 성과다.
사진=JTBC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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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TV부문 교양 작품상에는 EBS '자이언트 펭TV'가 수상해 펭수가 등장했다. 펭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무대 위에 올라 가지런한 날개를 펼치고 인사를 했다. 펭수는 "먼저 뽀로로 선배님도 받지 못한 상을 내가 받게 되다니"라며 "이 상을 받게 된 건 다 내 덕, 그리고 펭클럽 덕이다. 남극에 있는 부모님과 펭귄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라며 독특한 펭수 울음 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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