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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 불발에…의협 "강력한 행동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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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투쟁위 중심으로 향후 대책 논의할 것"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주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며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국시 해결 없는 의정협의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보건의료체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의 뜻을 모아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향후 대응은 확대·개편 중인 범의료계투쟁위원회(범투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국가시험 응시는 의대생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체계의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의협, 또 단체행동?…정부 "국시 재응시 어렵다" (CG)
[연합뉴스TV 제공]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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