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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 77개교 등교 중단…한 달 만에 `최다`

이데일리 신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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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 77개교 등교 중단…한 달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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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7곳 늘면서 또 다시 최다 기록
학생 확진자 11명·교직원 4명 추가 확진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전국 77개교로 조사됐다. 전날 70개교보다 7개 늘면서 한 달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학생 확진자는 전날 집계 대비 11명, 교직원은 4명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5개 시·도 77개교로 전일 대비 7곳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25일 101개교를 기록한 이후 한달여 만에 최다치다. 등교 중단 학교는 지난 19일 12곳까지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26일 38곳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28일에는 70곳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 등교 중단 학교는 경기도가 4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16곳, 강원 10곳, 광주 1곳,충남 1곳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2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유치원 20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3곳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학생 11명, 교직원 4명이 늘어났다. 지난 28일 학생 9명과 교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7일 확진된 2명도 뒤늦게 집계에 포함됐다. 28일 확진 학생 9명 중 7명은 경기도에서 발생했으며 2명은 강원도에서 나왔다. 교직원 확진자 4명 중 3명은 경기도, 1명은 강원도였다.

순차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누적 확진 학생은 714명, 교직원은 1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