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수의 참석자들은 이날 "이 대표가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재보궐선거 방침을 논의하고 이같이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같은날 오후 1시 의원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전당원 투표 진행 내용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서울·부산 재보선 공천 여부 관련해서 전당원 투표를 할 것으로 결정했다"며 "(전당원 투표는) 이번 주말에 진행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및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자진사퇴'로 치러지게 됐다.
나아가 지난 8월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570억9903만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267억1304만원이 각각 소요된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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