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지난 14일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발해 국회 앞 단식 농성에 돌입했던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노조 관계자는 "전날 기자회견 중에 어지럽다고 했고, 이후 눈이 풀리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오늘 오전 박 위원장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구급차를 불러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605명 규모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앞서 희망퇴직을 신청한 98명을 더하면 현재 남아있는 직원 1200명 중 절반 가량이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노조 관계자는 "전날 기자회견 중에 어지럽다고 했고, 이후 눈이 풀리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오늘 오전 박 위원장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구급차를 불러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
노조는 체불임금 일부 포기, 임금 삭감, 무급 순환휴직을 해야 한다며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후에도 농성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lea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