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간송옛집에서 열린 서울 도봉구 주최 전통성년례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 성년을 맞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대해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2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인 전통한옥 '간송옛집'에서 열렸다. 아이 옷을 벗고 어른 옷을 입는 '삼가례',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자(字)를 지어 주는 '명자례', 부모와 내빈에게 하는 '배례'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성년을 맞이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28일 전통성년례에서 축사하는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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