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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LG 남호, 포스트시즌 출장 못 한다...PS 등록 자격 불발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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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LG 신예 투수 남호가 포스트시즌에 출장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포스트시즌 관련 이야기 도중 남호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 불가를 알렸다. 남호는 지난해 입단해 올해는 육성 선수 신분이었다.

남호는 지난 8월 30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에 콜업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하려면 8월 15일 이전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야 한다. 남호는 이 기간을 지나서 정식 선수로 등록됐기에 포스트시즌에 출장할 수 없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 정찬헌, 임찬규가 3명이 포스트시즌 선발로 정해져 있고, 4명째는 아직 모른다. 이민호, 김윤식은 불펜으로 일단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SK와 최종전 선발 투수는 미정이다. 류 감독은 "켈리와 정찬헌 둘이 준비하고 있다. 내일 (인천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결정할 것이다. 시즌을 치르며 켈리는 한 텀 쉬었다. 피곤할거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하루 더 지켜보자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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