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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서민 "대깨문, 집값 엄청나게 올린 현 정부 찬양…아이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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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머니투데이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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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28일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인 '대깨문'을 향해 "오랑우탄보다 아이큐가 높진 않을 것 같다"고 조롱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26일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그X'이라고 지칭한 것은 "글을 급히 올리는 바람에 난 오타"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추 장관을 잘 아는데 그X 국회에서 27번이나 거짓말을 했던 구라의 달인"이라는 글을 올려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서 교수는 "이미 기사화된 거라 굳이 손대지 않았는데 대깨문들이 우르르 몰려와 악플을 달아놨다"며 "신이 나서 대댓글을 달다보니 어느 분이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서 좌표를 찍어놨다'고 알려줬다"고 했다.

이어 "그들(클리앙 유저들)은 '그X'이란 말이 쌍욕이며 그런 저속한 말을 쓰는 저는 교수직에서 잘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X'이 언제부터 쌍욕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적절하지 않은 말인 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래서 이들이 얼마나 고결한 말을 쓰는지 한 번 찾아봤다"며 "근데 박원순의 성추행을 고소한 분에게 '그X'이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아무도 쌍욕을 한다고 뭐라고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근혜에 대해서 '그X'이라 표현한 것도 한둘이 아니다"며 "그들에게 다른 여성들은 죄다 '그X'이지만 자신들이 물고빠는 윤미향, 추미애 같은 이들에게 '그X'은 절대 저질러선 안 되는 불경한 짓"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대깨문과 논리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며 "내가 대깨문 아이큐를 59로 책정한 것에 대해 격렬한 항의가 있었는데 나름의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 아이큐 1위인 침팬지도 말귀를 알아먹을 뿐 아니라 최소한 자기에게 불리한 걸 구별할 줄은 안다"며 "그런데 대깨문은 집도 없는 주제에 집값을 엄청나게 올린 현 정부를 찬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잡으려면 친일재산청산이 우선돼야 한다니, 지들에게 불리한 것도 찬양하고 보는 대깨문들이 아이큐 60~75 정도인 오랑우탄보다 아이큐가 높을 것 같진 않다"며 "더 독하게 마음먹었다면 대깨문 아이큐를 57이나 55로 적어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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