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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킴미히 환상 결승골' B.뮌헨, 로코모티브에 2-1 승...2연승+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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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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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슈아 킴미히의 환상 결승골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RZD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대회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대승을 거뒀던 뮌헨이 이번에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2선에 코망, 톨리소, 뮐러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킴미히와 고레츠카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에르난데스, 알라바, 쥘레, 파바르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노이어가 꼈다. 홈팀 로코모티브는 4-3-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파바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연결했고, 고레츠카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이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24분에는 코망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은 나브리와 마르티네스를 투입했고, 로코모티브는 라이코비치를 투입했다.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5분 킴미히의 프리킥을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뮌헨은 후반 24분 코스타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로코모티브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5분 제 루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미란추크가 마무리했다. 가만히 앉아 당할 뮌헨이 아니었다. 후반 34분 마르티네스가 연결한 볼을 킴미히가 터치한 공이 살짝 떠올랐고, 이것을 킴미히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승자는 뮌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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