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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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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약해진 황희찬, UCL 예상 선발명단 제외...출장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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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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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황희찬의 존재감이 점점 희미해지는 걸까?

황희찬의 소속팀 RB 라이프치히는 29일(한국시각) UEFA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황희찬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황희찬의 자리에는 유수프 폴센과 에밀 포르스베리가 있다.

황희찬은 지난 조별리그 1차전 바샥세히르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위기를 맞은 황희찬은 다시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분데스리가 5라운드 헤르타 베를린 전에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생각하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나겔스만 감독이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 유수프 폴센과 다니 올모, 마르셀 자비처를 투입해 황희찬의 현재 공격력에 확신하지 못한다고 유추할 수 있다.

황희찬이 UEFA의 예상대로 벤치에서 출발한다면 교체로 경기에 출장해 나겔스만 감독의 신뢰를 받는 경기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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