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유형별 사후관리 지원으로 일자리 안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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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이란 취업 후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갈등, 업무 부적응, 가사 및 자녀 양육 부담 등의 이유로 다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일자리 안착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사후관리 지원사업 진행에 앞서 취업자의 유형과 실태 파악 등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사업을 선정했으며, 취업자의 연령, 취업 기간 등을 고려하여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단계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후관리 1단계는 「새일 첫 월급 Day!」로 1~3개월 취업자의 초기 직장 적응을 위한 사업으로 취업상담사가 취업자의 직장을 직접 방문해 취업 여성의 근로조건을 확인하고 직장 적응을 위한 정서적 지원(고충 상담, 근로계약서 일치 여부 등)과 선물을 제공했다.
사후관리 2단계는 「엄마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로 6개월 미만 취업자의 일·가정 양립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피자를 함께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했으며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마지막 3단계는 「자녀학습 진로 코칭」으로 1년 이내 취업자를 대상으로 워킹맘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진로 캠프에 참여해 전문 강사와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내 아이 맞춤 교육 검사 및 진로 탐색을 시행했다.
이미진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및 취업 여성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많은 재취업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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