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 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아랑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는 고양시청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김아랑은 챌린지 출연 계기에 대해 "주변에서 게임하는 모습을 응원해주신 덕분에 자신감도 얻고 당당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서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아랑은 "한참 열심히 하던 게임을 프로게이머에게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마치 스케이트를 갓 시작하는 사람이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에게 1:1 과외를 받았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치열한 승부를 즐기는 하드 게이머로서의 면모도 자랑했다. 김아랑은 "문득 게임을 하다 보면 부서지는 '멘탈'을 부여잡으며 끝까지 마우스를 놓지 못할 때가 있다"며 "그럴 때마다 마음속으로 ‘조금만 더’를 외치며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서도 운동선수의 승부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운동을 시작한 후부터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놀러 다니는 평범한 일상에 대한 아쉬움이 마음 한편에 남아있다"며 "하지만 게임을 즐길 때는 그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아이머게이머 챌린지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이뤄질 때마다 금액이 적립되며,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