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중단 학교 전날보다 3곳 줄어
전일 대비 학생 확진자만 5명 증가
전일 대비 학생 확진자만 5명 증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35개교가 등교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확진자는 전날 집계보다 5명 늘었다.
교육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4개 시·도에서 35개교로 전날 대비 3곳 줄었다. 1곳이 새로 등교를 중지했지만 4곳이 등교를 재개해 총 3곳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최근 부천 발레학원 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지역이 26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6개교 △강원 2개교 △광주 1개교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3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 9개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 순으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교육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4개 시·도에서 35개교로 전날 대비 3곳 줄었다. 1곳이 새로 등교를 중지했지만 4곳이 등교를 재개해 총 3곳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최근 부천 발레학원 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지역이 26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6개교 △강원 2개교 △광주 1개교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3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 9개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 순으로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교직원은 전일 집계와 비교해 학생만 5명 늘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집계에서 누락된 2명이 추가됐으며 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확진자는 없었다. 지난 5월 20일 등교 개학 이후부터 누적 확진자는 학생 695명, 교직원 135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만1350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672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이나 인후통 등 의심증상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8356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발현돼 귀가한 학생이 2322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