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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공업기업 부문 기업 이익은 9월에 6464억3000만 위안(약 108조8071억원 963억4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늘어났다.
신화망(新華網) 등은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공업기업 이익이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신장폭이 8월 19.1%에서 거의 절반으로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생산자 물가지수(PPI) 하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제조업의 회복을 억제하면서 공업기업 이익 증대 감속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통계국도 순익률 둔화 요인으로 PPI의 하락 가속, 자산가격 저하에 의한 손실 확대, 자동차와 전자 부문 원자재가 인상을 들었다.
중국 9월 PPI는 예상보다 대폭 떨어졌으며 소비자 물가지수(CPI)도 19개월 만에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국) 주훙(朱虹) 통계사는 "공업 부문 이익이 연초부터 3분기까지 사이에 착실히 회복했지만 누계 영업이익과 순익 증가율은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지 않으면서 외상매출금과 최종제품 재고 신장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1~9월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은 작년 같은 기반보다 2.4% 줄어든 4조366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1~8월 4.4% 줄어든 것에 비해선 감소폭이 축소했다.
자동차 생산과 비철금속, 철강휴 제련과 가공 업계가 1~9월 이익의 대부분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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