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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표절 논란에 SBS "콘셉트가 달라…사실관계는 같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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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꼬꼬무' 방송 장면(사진 위쪽)과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사진 아래쪽) 방송 장면


SBS TV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 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사교양물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토크쇼 형식의 신선한 콘셉트로 호응을 얻고 있던 ‘꼬꼬무‘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SBS가 표절했다고 의심받는 유튜브 채널은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이하 사건의뢰)로, 해당 채널은 김복준 한국 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과 김윤희 전 프로파일러가 과거 이슈가 됐던 강력사건과 미제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상이 주된 콘텐츠다.

반면 SBS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꼬무’는 역사 속 사건들의 뒷이야기를 세 명의 MC를 통해 대화 형식으로 전달하며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대화 형식으로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달하는 포맷과 방송에서 다루는 주제들이 ‘사건의뢰’와 비슷하다 보니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꼬꼬무‘의 표절을 의심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SBS 측은 26일 다수의 매체에 표절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저희는 전문가가 아닌 화자가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콘셉트가 다르다”며 방송 소재 또한 ‘사건의뢰’와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서 다루는 내용이 같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직접 치열하게 취재해 얻은 내용을 방송한 것이며, 경찰이나 피해자 등 사건 관계자를 만나 인터뷰하며 취재를 하다 보니 사실관계는 같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 표절 논란에 억울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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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건의뢰’ 측 또한 “콘셉트란 특별한 특허나 권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제약을 받을 이유는 없다”며 SBS ‘꼬꼬무’와 대결구도로 비춰지는 것을 거절했다. 이어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덧붙이며 표절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꼬꼬무’ 방송 캡처, 유튜브 채널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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