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과 동생 이명희 회장 |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26일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명희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했다고 신세계그룹이 전했다.
조문에는 신세계[004170] 차정호 사장과 이마트[139480] 강희석 사장을 포함해 그룹사 사장단도 동행했다.
장례식장 주위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조문 모습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다.
이명희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막내딸로, 이건희 회장의 유일한 동생이다. 이건희 회장은 1942년생, 이명희 회장은 1943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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