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 , 안채원 기자] [the300][국감현장]법사위, 법무부 등 종합감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해임 건의 의사를 묻자 "감찰 결과에 따라서 정치권의 여타 의견들을 참고해서 그 후에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추 장관은 26일 법사위의 법무부 등 종합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피고인을 66번이나 소환해서 짜맞추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해임 건의 의사를 묻자 "감찰 결과에 따라서 정치권의 여타 의견들을 참고해서 그 후에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추 장관은 26일 법사위의 법무부 등 종합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피고인을 66번이나 소환해서 짜맞추기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할 당시 한국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의뢰 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해당 수사팀과 윤 총장을 감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유철 당시 형사6부장검사와 이규철 변호사를 언급하며 "중앙지검의 처리 과정이 적법했는데 윤 총장을 위해서라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감찰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 안채원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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