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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경북 구미서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모제···“기념식 없이 제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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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정희 전 대통령 41주기 추모제가 26일 경북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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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40주기 추모제례의 모습.|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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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제는 예년과 달리 30분가량 제례만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 추모관에서 열린 제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첫 번째 술잔을 바치는 ‘초헌’(初獻)관을 맡았다. 또 장세용 구미시장이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을,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마지막 술잔을 올리는 종헌관을 맡았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추도식 참석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제례 참석도 50명 이내로 정했다. 다만 추모객을 위해 생가 주차장에 중계 영상 화면을 설치했다.

박 전 대통령 추모 행사에는 매년 수백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례와 함께 추도사·고인 육성 녹음 청취·추모곡 연주·시민헌화 등이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지난해 40주기 추도식에서는 구미시장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 등을 놓고 보수 진영과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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