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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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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미국 빌보드 200 6위···블랙핑크는 10위로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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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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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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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가 23인 완전체로 낸 새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NCT의 <엔시티 -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실물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빌보드 200 순위를 산정한다.

빌보드가 공개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레조넌스 파트1>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4만3000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4만점이 전통적 앨범 판매에서 나왔고 스트리밍으로 약 3000점을 얻었다.

SM의 초대형 다인원 보이그룹인 NCT가 완전체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기는 처음이다.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도 제한이 없는 신개념 형태의 그룹 NCT는 NCT 127, NCT 드림 등 다양한 조합의 유닛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NCT 127은 미국 음악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지난 3월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을 빌보드 200 5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그룹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해 ‘톱 10’에 K팝 그룹 앨범만 2장이 올랐다.

이달 2일 발매된 ‘디 앨범’은 발매 직후 이 차트에 전 세계 걸그룹으로는 12년 만에 최고 순위인 2위로 데뷔한 뒤 2주 차에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발매 3주 차에도 10위권에 들며 최상위권에서 ‘롱런’하고 있다. ‘디 앨범’은 발매 3주 차에 전주보다 15% 감소한 2만9500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규 8집 ‘포크로어’(Folklore)로 통산 8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은 올해 들어 ‘포크로어’가 처음이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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