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프로젝트 련’이 올해 첫 다담 공연에 출연한다.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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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0주년을 맞은 국립국악원의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이 올해 첫 무대를 올린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올해 첫 ‘다담’ 공연을 열고, 이야기 손님으로는 김남희 여행작가를, 국악 연주단체는 ‘앙상블 프로젝트 련’을 초대해 무대를 꾸민다고 26일 밝혔다.
‘다담’ 공연은 올해로 공연 1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그 동안 공연 무대를 갖지 못했다. 10개월 만에 막을 열게 된 이번 무대에는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다담 이야기 손님에 선정된 김남희 여행작가를 초청해 ‘그리운 여행’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은 황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다담지기 황수경 [국립국악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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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함께 국악을 전할 연주 단체로는 전남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앙상블 프로젝트 련’이 함께 한다. ‘프로젝트 련(聯)’은 ‘어떤 주제를(프로젝트)를 연주(앙상블)하여 하나로 만든다’는 뜻을 가진 그룹이다.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접목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심방곡’, ‘흥안령에 눈꽃 날리네’, ‘아름다울 련’, ‘쾌지나칭칭군밤수월래’을 전한다.
10년간 공연 전 차와 다과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다담’의 로비 풍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아쉽게도 이번 공연에서는 함께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관객 모두에게 1인 티백과 떡 브라우니를 공연 종료 후에 제공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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