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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스타트업’ 배수지, 강한나 남주혁에게 동시 ‘러브콜’…남주혁, 배수지 손 잡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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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남주혁이 배수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는 삼산텍 대표가 된 달미(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산은 달미에게 “넌 내가 왜 좋냐”고 물었다. “내 첫사랑이니까”, “네 편지에 위로받았으니까”라는 달미의 말에 ‘그건 내가 아니다’를 되뇌던 도산은 “그리고 네 손이 크고 따뜻하니까”라는 달미의 말에 자신의 손만 만지작거렸다. 같은 시각 지평은 “달미가 오늘 즐거워했다”며 “이대로 가다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원덕(김해숙 분)의 말에 “달미 상처 받게 하지 않겠다”며 다짐했다.

지평에게 차 키와 시계를 반납한 도산은 지평이 선물한 옷도 다시 돌려줬다. 지평은“왜 갑자기 선을 긋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도산은 “선을 지키는 것”이라며 “지금 제가 이걸 받으면 투자가 아니라 적선이 돼버린다. 팁만 달라. 토 안 달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지평은 “당신 회사에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라고 하면? 그게 내 팁이다. 대표 그만둬라. 당신한텐 대표 DNA가 없어. 당신 회사엔 제대로 된 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산은 “지금 제가 대표 자질이 없다는 얘긴가요?”라고 물었고 “네”라는 단호한 지평의 대답에 분한 듯 손에 든 맥주 캔만 움켜쥐었다.

한편 도산 일행과 달미, 인재가 샌드박스 입주 테스트에 참여한 가운데 인재(강한나 분)는 테스트 직전 자신을 믿고 따라왔던 개발팀이 함께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지원자들 가운데 가장 트렌드를 잘 읽고 있는 40명을 뽑는 미션에 합격해 대표로 선발된 달미와 인재는 서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달미는 “궁금하네, 잘나디 잘난 언니가 미국이 아니라 왜 여기 있을까”라고 말했고 인재는 “나도 궁금하네. 잘나디 잘난 네 남자친구가 왜 저기 있을까”라며 도산을 가리켰다.

달미는 “도산이 네가 왜 여기 있냐”며 “너는 투자라운드 프리a 단계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인재는 도산의 지원서를 확인한 후 “투자 유치를 해본 적이 없다고 나오네. 경력이라고는 코다 1등 뿐이고”라며 “한 사람은 거짓말을 알아채서 놀라고 한 사람은 거짓말을 들켜서 놀랐냐”고 비꼬았다. “많이 실망했지?”라고 묻는 도산에게 달미는 “아니, 고마워. 내가 대표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도 고맙다”며 “삼산텍 대표로 날 영입해줄래?”라고 물었다. 인재는 “나도 비슷한 제안을 하겠다”며 “마침 우리도 개발자 자리가 비어 당신들을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당신 회사엔 제대로 된 대표가 필요하다”는 지평의 말을 계속 떠올리던 도산은 용산과 철산에게 “너희 을로 살고 싶지 않다고 했지? 달미는 자긴 영입해달라고 했고 원인재 대표는 우리를 영입하겠다고 했다”며 “너희 선택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대표로 달미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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