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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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최근 부친상을 당한 가수 가희(40·본명 박지영)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가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찬송가를 인용해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함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기쁨있고 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라고 적었다.
이어 "괴로움 후에 평안 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라며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희는 "아빠 편히 쉬세요, 19470620~20201022"라며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가희의 아버지는 지난 22일 별세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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