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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당나귀 귀' 허재 입담에 주눅 든 김기태 "이만기 모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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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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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영암군 민속 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허재 전 감독의 앞에서 주눅 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영암군 씨름단이 추석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했다.

김기태가 이끄는 영암군 민속 씨름단은 오전 6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허재는 김기태에게 왜 농구를 외래 스포츠라고 하냐며 따졌다. 김기태는 허재의 호통에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현주엽은 지원군 허재의 등장에 미소를 지었다. 김기태는 "저도 이만기 교수님을 모셔주면 안 되냐"고 말했다.

허재와 현주엽은 씨름 선수들이 러닝하는 모습을 보며 "걷는 수준이다" "워밍업이라도 너무 느리게 뛴다"고 지적했다. 이때 운동장에 검은 세단이 등장했다. 바로 김기태였다. 김기태는 지난 방송과 달리 운동복을 입고 왔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김기태가 운동할 때 셔츠에 정장을 입고 온다고 일러바쳤고, 허재는 "이상하네"라고 반응했다. 운동장을 어슬렁거리던 김기태는 윤정수 코치를 불러 훈련을 더 시키라고 지시했다. 트랙을 돌던 선수들은 체급별로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가벼운 태백급이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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